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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플로리다 임신부 84명 지카바이러스 감염


입력 2016.09.10 14:18 수정 2016.09.10 14:18        스팟뉴스팀

플로리다주 내서 지카 감염환자 총 660명…"지카 감염 신생아 급증 가능성"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임신부 84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9일(현지시각) abc 뉴스에 따르면 마이애미대 의료진들은 전날 열린 '지카 바이러스 대책' 포럼에서 "지카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 출산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 신생아가 소두증에 걸린 사실이 확인된 뒤 하루 만에 열렸다.

실제로 이 신생아가 태어난 병원에서만 임신부 15명이 지카 바이러스에 양성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의료진들은 또 현재 플로리다 주 내에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 환자는 660명이라고 밝혔다.

플로리다 주에서는 미국 본토에서 처음으로 서식하는 모기에 의한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발생했고 지난 2일에는 지카 바이러스를 보유한 모기가 처음으로 발견되기도 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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