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손연재’ 양손 주목, 추석 연휴 달굴 스포츠는?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9.14 00:09  수정 2016.09.14 06:46
한국 스포츠계의 '큰 손' 손흥민과 손연재. ⓒ 연합뉴스

잠시 지친 일상을 떠나 가족과 함께 모처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추석 연휴지만 한가위에도 스포츠는 쉬지 않고 계속된다.

5일 연휴 동안 집에서 편안히 TV를 통해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는 무엇이 있을까.

‘점입가경’ 프로야구 5강 싸움, 판도 드러난다

5강 경쟁팀 LG와 KIA는 15∼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2연전을 예고하고 있다. ⓒ 연합뉴스/KIA타이거즈

프로야구 KBO리그는 1∼3위 팀의 순위가 어느 정도 굳어지고 있는 가운데 관심은 가을야구에 참가할 나머지 두 팀의 향방이다.

현재 프로야구는 4위 SK부터 7위 한화까지 3게임차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어느 한 팀이라도 연패에 빠지기라도 한다면 한해 농사가 물거품이 되는 만큼 매 경기 한국시리즈 못지않은 총력전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경기는 5강 경쟁팀 LG와 KIA의 맞대결이다. 양 팀은 15∼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연전을 갖는다.

LG는 에이스로 거듭난 허프가 대기 중이고, KIA는 토종 좌완 에이스 양현종이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어느 한 팀이 2연전을 모두 내준다면 치명적인 결과를 안을 수 있는 만큼 흥미진진한 경기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KIA는 LG와의 경기를 마친 뒤 17∼18일에는 대전으로 내려가 한화와 피할 수 없는 맞대결을 다시 한 번 펼친다. 4위 SK는 15∼16일 삼성, 17∼18일 NC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한다.

리그에서 빛난 손흥민, 이제는 챔피언스리그다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챔피언스리그를 정조준한다. ⓒ 게티이미지

대한민국의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은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각) 스토크시티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 선발 출전해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올 시즌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밝혔다.

최근까지 독일 볼프스부르크 이적설 등으로 토트넘에서의 입지가 위태로워 보였던 손흥민이었지만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입증하며 가장 화려하게 빛났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손흥민은 유럽대항전에서 또 한 번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2경기 연속 출격을 준비한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은 15일 오전 3시 45분 ‘2016-17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E조 AS모나코(프랑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멀티골로 예열을 마친 손흥민이 또 한 번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할지 지켜볼 일이다.

또 다른 프리미어리거 ‘쌍용’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과 기성용(스완지시티)은 18일 스토크시티와 사우샘프턴을 상대로 리그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추석 연휴 반납한 허재호, 한국 농구 재건 나서

국가대표 가드 김선형. ⓒ 연합뉴스

허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은 9~18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 챌린지에 출전한다.

한국 남자 농구는 지난 2014 인천아시안게임서 금메달을 차지했지만 지난해 열린 FIBA아시아선수권에서 6위를 차지하며 올림픽 진출에 실패했다. 특히 아시아권에서 6위에 그치며 또 다시 실망감을 안겼다.

FIBA 아시아 챌린지는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 출전권 등이 걸린 것은 아니지만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점이다.

이번 대표팀은 한국 농구를 10년 넘게 이끌어온 기둥 양동근(모비스), 김주성(동부)이 빠졌지만 주장 조성민(KT)을 필두로 김선형(SK), 김종규(LG)와 이승현(오리온)이 나서 명예회복을 벼른다.

14일 결선 라운드를 마치면 16일 8강전을 거친 뒤 17∼18일 순위결정전이 열린다. 한국은 5위 안에 들어야 FIBA 아시아컵에 출전할 수 있다.

리우 아쉬움 손연재, 갈라쇼로 팬들 앞에 선다

손연재 갈라쇼 ⓒ 유나이티드에이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에서 아쉬운 4위를 기록한 손연재(연세대)는 16~17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리는 갈라쇼 ‘리드믹올스타즈 2016’을 통해 국내 팬들 앞에 선다.

매년 갈라쇼를 통해 리듬체조 이외에 케이팝, 뮤지컬, 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왔던 손연재가 이번에는 어떤 퍼포먼스를 펼칠지 관심이 쏠린다.

이번 갈라쇼에는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마르가리타 마문, 세계랭킹 3위인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이상 러시아), 5위 멜리티나 스타뉴타(벨라루스) 등이 참가해 리듬체조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