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토트넘 16강 격돌…맨체스터 더비도 성사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9.22 09:09  수정 2016.09.22 09:09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컵대회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과 만난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 천적 위르겐 클롭 감독과 재회할지 관심
앙숙 무리뉴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도 맞대결


손흥민(24)의 소속팀 토트넘이 컵대회서 위르겐 클롭 감독의 리버풀과 만난다. 이웃 라이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의 맨체스터 더비도 성사됐다.

21일과 22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이틀에 걸쳐 치러진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3라운드(32강) 일정이 모두 종료됐다.

지난 리그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손흥민이 휴식을 취한 가운데 토트넘은 22일 오전 4시 홈에서 질링엄을 5-0으로 완파하고 16강행을 확정지었다.

또한 전통의 강호 맨유, 맨시티, 첼시, 리버풀, 아스날 등도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32강 일정이 종료된 직후, EFL 사무국은 16강 대진 추점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토트넘은 리버풀과 격돌한다. 손흥민은 독일서 뛰던 시절 클롭 감독이 이끌던 도르트문트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며 천적으로 부상했다. 하지만 지난달 리버풀과의 리그 경기에는 결장했다.

앙숙 무리뉴 감독과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또 한 번 맨체스터 더비를 갖게 됐다. 첼시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런던 더비를 치르고, 아스날은 레딩과 만난다.

▶ 2016-2017 EFL 컵 16강 대진

리버풀 vs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vs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v 레딩
브리스톨 시티 vs 헐 시티
리즈 유나이티드 vs 노리치 시티
사우샘프턴 vs 선덜랜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vs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vs 프레스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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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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