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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보이콧에 추미애 "민생 포기 선언이다"


입력 2016.09.26 11:12 수정 2016.09.26 11:36        조정한 기자

"새누리당 국감 파업...민생보다 권력이 앞설 수 없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안전비상대책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6일 국정감사 보이콧을 선언한 새누리당에게 "새누리당의 국감 파업은 민생 파업이자 민생 포기 선언이다"라고 비난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김재수 해임건의안을 날치기로 통과시켰다며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새누리당을 향해 이 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민생, 안보 등 비상 시각에 집권당이 국감 파업을 선언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민생보다 권력이 앞설 수 없고, 국민보다 정부가 위에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새누리당이 살필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아니라 민생이다"며 "우리라도 경제, 안보를 지키겠다. 새누리당이 파업해도 국회는 할 일을 할 것이다. 일하는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조속히 결단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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