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불어라 미풍아' 측 "오지은 부상, 안타까워"


입력 2016.10.04 09:48 수정 2016.10.04 09:49        부수정 기자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 측이 배우 오지은의 부상과 하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MBC 주말극 '불어라 미풍아' 측이 배우 오지은의 부상과 하차와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4일 제작진은 보도자료를 통해 "오지은 씨는 현장에서 누구보다 열정적인 모습으로 작품에 임해왔고, 신애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해 드라마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면서 "오지은 씨의 부상에 제작진 모두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차례 회의를 거쳐 오지은 씨와 같이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는데 오지은 씨는 당분간 정상적인 활동이 어렵고, 수술을 해야 완치가 가능하며 8주 이상 휴식과 안정을 취해야 한다고 한다"며 "부상의 정도와 회복을 위해 필요한 시간을 고려했을 때 오지은 씨가 계속 출연하는 것이 배우의 건강과 앞날을 위해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프로그램의 이해를 따지기에 앞서 오지은 씨의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했다. 성실함과 열정, 실력을 갖춘 오지은 씨가 배우로서 더욱 건승하기를 바라고,
빠른 쾌유를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오지은은 지난달 26일 '불어라 미풍아' 촬영 도중 전치 8주의 발목 전방인대 파열의 부상을 입었다. 오지은은 수술 후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부수정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