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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 영화 동호회' 투 도어 시네마 클럽 첫 단독공연


입력 2016.10.28 17:49 수정 2016.10.28 17:49        이한철 기자

내년 1월 7일 yes24라이브홀…31일 티켓 오픈

투 도어 시네마 클럽 내한공연 포스터. ⓒ 예스컴ent

국내 팬들 사이에서 '쌍문동 영화 동호회'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영국 록 밴드 투 도어 시네마 클럽(Tow Door Cinema Club)이 첫 단독 내한공연을 갖는다.

공연기획사 예스컴 ent는 28일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이 내년 1월 7일 yes24 라이브홀에서 첫 단독공연을 갖는다"며 "한국 공연은 지난 8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 이후 5개월 만이다"고 밝혔다.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은 영국 북아일랜드 출신의 인디록 밴드로 프론트맨이자 리듬기타와 신디사이저를 담당하는 알렉스 트림블(Alex Trimble), 리드 기타를 맡고 있는 샘 할리데이(Sam Halliday), 베이스를 맡고 있는 케빈 베어드(Kevin Baird)로 구성돼 있다.

2010년 데뷔 후 '실력파 뮤지션'으로 정평이 나면서 전 세계 페스티벌의 무대를 장악하고 있다. 그들만의 독특한 퍼포먼스로 무장된 열정적인 무대는 영국을 비롯한 유럽, 미국, 아시아, 남미와 아프리카에 위치한 대형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 개막식에 등장해 영국 최고의 뮤지션임을 세상에 알리기도 했다.

이번 단독 공연이 특히 기대되는 건 이들이 최근 3년 공백을 깨고 3집 정규 앨범 [GameShow] 발표했기 때문이다. 영국의 ‘이브닝 스탠다드'는 이번 앨범에 대해 "기존 앨범들보다 급진적으로 앞서간 앨범"이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한편, 그동안 페스티벌 무대에서만 만나 볼 수 있었던 투 도어 시네마 클럽의 첫 단독 내한 공연은 오는 31일부터 예스24와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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