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5, 맥그리거 파이트머니+보너스 얼마?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11.11 13:04  수정 2016.11.11 11:15
UFC 205 메인이벤트에 나서는 코너 맥그리거. ⓒ 게티이미지

UFC 사상 첫 두 체급 석권에 나서는 코너 맥그리거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엄청난 수입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맥그리거는 13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메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UFC 205 메인이벤트서 에디 알바레스와 라이트급 타이틀 매치를 벌인다.

이미 조제 알도를 꺾고 페더급 챔프 자리에 올랐던 맥그리거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한 체급 위의 라이트급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당시 챔피언이었던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부상을 이유로 맞대결을 포기하자 갑작스레 두 체급 위의 파이터 네이트 디아즈와 맞붙게 됐다.

결과는 처참했다. 맥그리거는 초반 우위를 살리지 못한 채 지친 기색이 역력했고, 결국 2라운드만에 리어 네이키드 초크패하고 말았다. 이후 맥그리거는 5달 만에 펼쳐진 디아즈와의 리매치서 5라운드 접전 끝에 심판 판정승으로 복수에 성공했다.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 맥그리거는 라이트급에 도전장을 내민다. 그 사이 챔피언도 알바레스로 바뀌어있었다.

이번 경기는 UFC 역사상 최고의 돈이 오갈 대회로도 기록될 전망이다. 일단 맥그리거는 300만 달러(약 35억 원)의 대전료를 받으며 알바레스는 이보다 낮은 100만 달러(약 12억 원)를 수령한다. 대전료 300만 달러는 지난 디아즈와의 2차전서 받았던 UFC 역대 최고액과 동률이다.

두 선수의 격차는 보너스에서 더 크게 차이난다. 먼저 맥그리거와 알바레스는 승리 시 15만 달러(약 1억 7400만 원)의 승리 수당이 주어진다.

결정적인 차이는 바로 PPV 할당이다. 맥그리거는 UFC와 PPV 계약을 맺었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1페이퍼뷰 판매당 7달러를 받게 돼있다. 맥그리거와 디아즈의 2차전이 165만뷰를 판매(UFC 역대 최고)했는데 이번 대회서도 비슷한 수치가 나온다면, 1155만 달러(약 135억 원)를 추가로 번다는 뜻이다.

반면, 에디 알바레스는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배분액을 받는 맥그리거와 달리, 승리를 해야만 PPV 수입을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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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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