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협-손흥민’ 출격…AFC, 우즈벡전 선발 예상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1.15 10:16  수정 2016.11.15 10:16
우즈벡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의 에이스 손흥민. ⓒ 데일리안DB

4-2-3-1 포메이션 기반으로 나서
가장 치열한 좌측 풀백은 윤석영 낙점


슈틸리케호의 황태자 이정협과 에이스 손흥민이 우즈베키스탄(이하 우즈벡) 격파에 선봉장으로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오는 1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즈벡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5차전을 치른다.

한국으로서는 사실상 ‘단두대 매치’로 불리는 우즈벡과의 최종예선 5차전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 만약 패하거나 비긴다면 9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장담할 수 없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경기를 앞두고 한국의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은 4-2-3-1 포메이션을 기반으로 지난 캐나다전에서 득점포를 쏘아 올렸던 공격수 이정협이 원톱으로 나선다. 2선은 좌측부터 손흥민-구자철-지동원으로 구성됐고, 기성용과 한국영이 더블 볼란치로 호흡을 맞춘다.

포백 수비는 좌측부터 윤석영-김기희-곽태휘-김창수가 나란히 서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가 낀다.

특히 경쟁이 가장 치열할 것으로 예상됐던 좌측 풀백에 윤석영이 낙점된 것이 눈길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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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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