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콜롬비아서 추락...결승전 취소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입력 2016.11.29 20:19  수정 2016.11.29 20:22

샤페코엔시 축구팀 포함 81명 탑승 비행기 추락

콜롬비아서 추락한 샤페코엔시 클럽. ⓒ 샤페코엔시

브라질 프로축구팀 선수 등 81명을 태운 전세 여객기가 콜롬비아에서 추락, 5명의 생존자를 제외한 나머지 탑승자가 모두 사망했다.

28일(현지시간) 현지 경찰에 따르면, 전세기는 볼리비아를 떠나 콜롬비아 북서부 메데인 국제공항으로 향하던 중 지상으로 추락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악천후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기에는 승객 72명과 승무원 9명이 타고 있었다. 탑승객 중에는 브라질 프로축구 1부 리그의 샤페코엔시 선수 22명과 브라질 축구 기자 21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르헨티나의 산로렌조를 꺾고 결승에 진출한 샤페코엔시 선수들은 30일 남미 클럽 대항전인 ‘2016 코파 수다메리카나(Copa Sudamericana)’ 결승 1차전 출전을 위해 콜롬비아로 향하고 있었다. 이날의 사고로 결승 일정은 취소됐다.

브라질 샤피코엔시 구단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는 사고 소식을 들었다. 언론마다 인명 피해가 엇갈린다. 콜롬비아 당국의 공식 발표를 기다릴 것"이라는 신중한 입장을 전하면서 “선수단에게 신의 가호가 있기를”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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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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