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팀 추락 비행기, 사고 원인은 '연료 부족'

스팟뉴스팀

입력 2016.12.01 08:57  수정 2016.12.01 08:58
비행기 추락 전 셀카를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 클럽 선수들. 인스타그램 캡처

브라질 프로축구 샤페코엔시 클럽 선수들의 목숨을 앗아간 비행기 사고의 원인이 수면 위로 드러났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각) 엠 티엠포 등 콜롬비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콜롬비아 항공 당국은 이날 회수한 블랙박스에 담긴 음성녹음을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녹음에는 사고기 조종사가 추락 직전 전기결함과 연료 부족을 언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국은 전날 사고기 추락지점 인근에서 조종실 음성녹음과 각종 운항 자료 등이 담긴 블랙박스를 확보해 분석 작업을 벌여왔다.

당국은 사고 발생 초기에는 기체의 전기결함 가능성과 악천후 등이 원인으로 추정됐다.

그러나 사고기가 메데인 외곽에 있는 마리아 코르도바 공항에 착륙하기 수 분 전에 추락했고, 추락 당시 연료가 모두 떨어진 상태였다는 생존 승무원의 증언 등으로 미뤄 연료 부족으로 사고가 났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원인을 조사해왔다.

한편, 샤페코엔시 클럽 선수들을 태운 전세기는 29일 브라질을 떠나 코파 수다메리카나 결승전이 치러지는 콜롬비아로 이동하는 도중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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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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