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 클라시코 주요 기록 ⓒ 데일리안 박문수. 바르셀로나&레알 마드리드 공식 홈페이지 프로필
말이 필요 없는 빅매치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레알과 바르셀로나는 4일 새벽(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노 우'에서 열리는 '2016-1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름부터 거창하다. 무려 '엘 클라시코'다. 말 그대로 클래식 더비 매치다. 레알과 바르셀로나의 경기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수 많은 더비 매치 중에서도 가장 빛나는 별 중의 별이다.
1902년 시작된 '엘 클라시코'는 어느덧 양 팀을 상징하는 고유명사가 됐다. 역대 전적에서는 바르셀로나가 레알에 109승 58무 97패로 앞서고 있다. 그러나 리그에서는 레알이 72승 32무 68패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경기가 열리는 바르셀로나 홈 구장 '캄노 우'에서는 바르셀로나가 72승 29무 27패로 월등히 앞서고 있다. 반면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는 레알이 66승 29무 34패로 바르셀로나를 압도하고 있다. 경기가 경기인 만큼 홈 팬들의 열띈 성원이 승패에 큰 영향을 줬다.
최근 맞대결 결과도 치열했다. 컵대회를 포함한 5경기에서는 레알이 3승 2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리그에서는 바르셀로나가 3승 2패로 앞서고 있다. 지난 시즌 맞대결에서는 1차전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레알이 바르셀로나에 0-4로 대패했지만, 캄노 우 원정에서는 호날두의 결승골을 앞세운 레알이 2-1로 승리했다.
엘 클라시코 만큼이나 주목받는 매치업은 호날두와 메시의 자존심 대결이다. 두 선수는 신계 공격수로 불릴 만큼 세계 축구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리빙 레전드다. 현시대는 물론 과거 시대 레전드와 비교되는 이 시대의 레전드다.
엘 클라시코에서의 활약도 대단했다. 메시는 엘 클라시코에서만 21골을 터뜨리며 이 부분 역대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무려 두 차례의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게다가 메시는 13개의 도움으로 엘 클라시코 사상 가장 많은 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그야말로 엘 클라시코의 산증인이다.
이에 맞서는 호날두는 16골로 메시와 디 스테파노에 이은 최다 득점 부문 3위를 기록 중이다. 메시가 라 리가에서 데뷔한 것과 대조적으로 호날두는 스포르팅 리스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거쳐 2009년 여름 레알에 합류했다. 리그에서는 8골이 전부지만, 코파 델 레이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5골이나 가동했다.
기록으로 보는 엘 클라시코
▲ 상대 전적: 바르셀로나 109승 58무 97패 우위 ▲ 리그 상대 전적: 레알 마드리드 72승 32무 68패 우위 ▲ 홈 경기 상대 전적: 바르셀로나 72승 29무 27패[리그: 49승 17무 20패]/ 레알 마드리드 66승 29무 34패 [리그: 52승 15무 19패] ▲ 역대 득점 기록: 바르셀로나 459골[21골 메시 최다 득점]/ 레알 마드리드 432골[18골 디 스테파노 최다 득점] ▲ 최다 출전 선수: 마누엘 산체스[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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