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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새누리 전격 탈당…"책임 안고 가겠다"


입력 2017.01.02 10:30 수정 2017.01.02 10:30        문현구 기자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

"새누리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지난달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대표직 사퇴를 밝힌뒤 인사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전 대표가 2일 전격적으로 탈당했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서면을 통해 탈당을 밝히면서 "직전 당 대표로서 모든 책임을 안고 탈당한다. 당의 화평을 기대하고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표는 탈당계 제출에 앞서 당 지도부에게 "후임 당 대표에게 백척간두 상태로 당을 물려주는 것도 죄스러운데 제가 걸림돌이 된다면 그것은 도리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16일 정우택 원내대표 선출 직후 당 대표에서 물러난 뒤 강원도 등에서 칩거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대표는 새누리당 당직자 출신으로 당 대표까지 오른 이력을 갖고 있으며, 청와대 정무·홍보수석 등을 지냈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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