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음주뺑소니 혐의, 기소의견 검찰 송치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1.04 07:57  수정 2017.01.04 07:58

동승한 친구는 범인도피 혐의

음주 뺑소니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강정호. ⓒ 게티이미지

지난달 음주운전 사고로 입건된 강정호(피츠버그)가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사고 후 미조치) 혐의로 강정호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4일 밝혔다. 당시 차량에 동승한 친구 유모 씨 역시 범인도피 혐의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강정호는 지난달 2일 오전 2시 45분쯤 서울 지하철 2호선 삼성역 인근에서 음주 상태로 도로시설물을 들이 받은 뒤 도주했다. 당시 강정호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지인의 집에서 술을 마신 뒤 자신의 차를 몰고 머물던 호텔로 귀가하던 도중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사고 당시 강정호는 면허 정지 수준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4%의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사실은 모두 인정했다.

실망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강정호는 사고 당시 동승자에게 운전 책임을 떠넘기려 했다는 의혹 또한 받았다.

동승했던 친구 유 씨는 경찰에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지만 차량 블랙박스 확인 결과 운전자는 강정호인 것으로 전해져 충격을 줬다.

이에 경찰은 강정호와 유 씨가 사전에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집중 조사했지만 확실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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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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