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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일반차 대비 10% 저렴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


입력 2017.01.04 09:46 수정 2017.01.04 09:47        배근미 기자

배터리 방전·잔량 부족 등으로 인한 긴급견인 시 최대 60km 제공

사고 수리 시 중고 배터리 새배터리로 교체할 경우 고객부담 없애

동부화재는 정부가 2020년까지 약 20만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정책에 따른 전기자동차 수요증가에 대비해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동부화재

동부화재가 전기자동차 특성에 맞는 보험료 할인과 보장으로 구성된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 출시에 나선다.

동부화재는 정부가 2020년까지 약 20만대 보급을 목표로 추진 중인 친환경자동차 보급 확대정책에 따른 전기자동차 수요증가에 대비해 '전기차 전용 자동차보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전기차가 일반 차량에 비해 사고위험도가 낮다는 연구 결과에 따라 일반 자동차보다 10% 저렴한 보험료로 책정됐다. 또 전기차의 1회 충전 시 운행할 수 있는 거리가 일반자동차보다 짧다는 점을 고려해 특약 가입 시 최대 60km 한도로 긴급 견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와함께 업계 최초로 전기차 충전 중 감전 상해 위험으로 인한 상해손해를 자기신체사고 담보 기준에 따라 보상하도록 하고 전기자동차사고 시 배터리 교체비용 특약을 신설해 배터리 손상에 따른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없앴다.

이 상품의 가입대상은 10인승 이하의 자가용 전기자동차로, 오는 2월 11일 이후 책임개시되는 계약부터 판매된다.

동부화재 관계자는 "단순히 보험료 할인 뿐 아니라 전기차 이용자가 정말 필요로 하는 부분이 무엇인지에 집중해 개발한 상품"이라며 "자동차보험 원조 보험사로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개발은 물론, 우량고객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을 부과하는 상품도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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