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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진 "비대위 인선 최소화"…조경태·박순자·김문수 거론


입력 2017.01.06 13:34 수정 2017.01.06 13:37        문현구 기자

'주류핵심' 탈당 시한 연기 가능성 시사

6일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최소한의 당무를 집행하기 위해 전혀 정치적 의도가 없는 실무적 비대위원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새누리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6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최소한의 당무를 집행하기 위해 전혀 정치적 의도가 없는 실무적 비대위원을 구성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인 비대위원장은 오후로 예정된 상임전국위원회 소집과 관련해 이같이 설명하면서 "오늘 비대위 구성은 최소한으로 하고, 본격적인 비대위 구성은 인적 쇄신이 끝난 다음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 비대위원장은 자신과 당연직 비대위원 3명을 포함해 5~6명으로 일단 '미니 비대위'를 구성할 계획인 가운데 초기 비대위원으로는 조경태, 박순자 의원과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가 내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 비대위원장은 인적 쇄신과 관련해 오늘까지 '자진탈당'할 것을 요구했던 '주류핵심 인사들에 대한 거취 표명 시한을 8일 오후로 늦출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문현구 기자 (moonh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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