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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의장 "지금이 주요 개혁법안들 통과시킬 적기다"


입력 2017.01.06 15:42 수정 2017.01.06 15:59        한순구 기자

정 의장, 각 국회 상임위 위원장 및 간사들에게 법안처리 독려 친전 보내

ⓒ정세균 국회의장이 12일 국회 접견실에서 대통령 탄핵안 가결 등 정국 현안에 대한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정세균 국회의장은 5일“현재의 정치적 상황은 그동안 처리하지 못한 주요 쟁점법안 및 개혁법안을 국회가 자율적으로, 여야간 협치를 통해 통과시킬 수 있는 적기”라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들에게 친전을 보내 “지난 해 20대 국회 첫 정기회의에서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 높은 법안처리 실적 달성 및 국회의원 특권내려놓기 법제화 등 내실있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어 “최근 경기불황 및 대외 정세 변화는 국정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국회의 주도적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면서 여야에 '일하는 국회'를 주문했다.

이와 관련, 여야 4당 원내대표는 지난 달 30일 국회법상 짝수 달에 열도록 되어있는 임시국회를 1월에 열되, 대정부질문 등을 제외하고 상임위 중심으로 가동하는 데 합의했다. 이는 탄핵정국을 고려해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야한다는 데 공감한 결과다.

한순구 기자 (hs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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