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첫 윤리위 소집…'주류핵심' 징계 여부 관심
'주류핵심 3인방'의 징계 절차를 논의 전망
상임전국위 개최해 비대위원 추가 임명 예정
새누리당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첫 중앙윤리위원회를 개최한다.
정주택 신임 윤리위원장이 이끄는 윤리위는 이날 회의에서 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의원 등 이른바 '주류핵심 3인방'의 징계 절차를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 지도부는 이들 의원이 지난 6일 비상대책위원 선임을 위해 소집된 상임전국위원회를 무산시키는 등 해당 행위를 했다는 이유 등을 근거 삼아 서 의원 등을 윤리위에 회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의원이 윤리위에 회부되면 윤리위는 △제명 △탈당 권유 △당원권 정지 △경고 등의 징계를 내릴 수 있다.
당은 또 이날 제14차 상임전국위원회를 개최해 비상대책위원도 추가 임명하고 당규 일부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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