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설 연휴 첫 일정으로 경찰서·소방서 방문
연휴 근무 격려…설 연휴 중 손학규 회동할 듯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설 연휴 첫 일정으로 서울 사당동 자택 인근 경찰서와 소방서를 방문했다.
반 전 총장은 27일 오전 9시 30분 부인 유순택 여사와 함께 동작경찰서 남성지구대를 방문, 연휴 근무 중인 경찰관을 격려했다.
이어 오전 10시 30분에는 동작소방서를 찾아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28일에는 충북 음성의 부친 묘소에서 성묘를 한 후 충북 충주의 모친 자택에서 명절을 보낼 예정이다.
더불어 반 전 총장은 앞서 회동키로 했던 손학규 국민개혁주권연대 의장을 설 연휴 기간에 만날 것으로 보인다.
정가에서는 설날 하루 전인 27일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있다.
반 전 총장은 손 의장과 만나 개헌을 고리로한 ‘빅텐트’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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