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베데바, 김연아 최고기록 7년 만에 경신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1.28 09:22  수정 2017.01.28 18:34

러시아 메드베데바, 총점 229.71점으로 우승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가 김연아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 게티이미지

‘피겨여왕’ 김연아(은퇴)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세웠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최고점 기록이 7년 만에 깨졌다.

주인공은 바로 러시아의 피겨선수 에브게니아 메드베데바(18)다.

메드베데바는 28일(한국시각) 체코 오스트라바에서 열린 ‘2016-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유럽 피겨스케이팅선수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150.79점(기술점수 75.86점·예술점수 74.93점)을 받았다.

전날 기록한 쇼트프로그램에서 78.92점를 기록한 메드베데바는 총점 229.71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29.71점은 김연아가 작성한 여자싱글 역대 최고점인 228.56점(쇼트 78.50점, 프리 150.06점)을 1.15점 뛰어넘은 기록이다.

무엇보다 메드베데바는 2위를 차지한 동료 안나 프롤리나(211.39점)에 무려 18점 가까이 앞서는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3위는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210.52점)가 차지했다.

경기 후 메드베데바는 AFP통신 등 해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범하게 이번 연기를 마치고 싶지 않았다”며 “좀 더 나은 점프로 마무리하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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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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