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박완수, "'황교안 현상' 지속될 것…황 권한대행 얘기 폭발적"


입력 2017.02.02 11:02 수정 2017.02.02 20:18        엄주연 기자

"어려운 시기 국정 맡아서 신뢰감과 기대감이 증가"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과 정우택 원내대표를 비롯한 비상대책위원들이 지난달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비상대책위원 및 주요당직자 회의에서 함께 손을 잡고 있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현재 정책위의장, 정우택 원내대표, 인 비대위원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박완수 의원.(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박완수 새누리당 의원이 2일 "설에 지역구에 내려가보니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이야기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을 느꼈다"며 "'황교안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의원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고 "국민들이 탄핵정국에서 벗어나서 우리나라의 미래를 생각하기 시작한 것"이라고 원인을 설명했다.

그는 또 "기존 정치권에 실망한 국민들이 좀 깨끗한 이미지의 정치인 찾는 것"이라고 덧붙인 뒤 "황 권한대행이 어려운 시기에 국정 맡아서 신뢰감과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황교안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우리 당에서도 보수 진영의 많은 지도자들이 당을 발판으로 국가 비전을 제시하고 국민의 신뢰와 지지를 받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엄주연 기자 (ejy021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엄주연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