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날씨, 한파 누그러지고 전국 맑아…미세먼지 '보통'

아침 최저기온 -13도~2도·낮 최고기온 4~11도

토요일 밤~일요일 오전 사이 전국에 눈 또는 비

전국에서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금요일인 3일은 추위가 서서히 풀리며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아침 최저기온 -13도~2도·낮 최고기온 4~11도
토요일 밤~일요일 오전 사이 전국에 눈 또는 비

전국에서 강력한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금요일인 3일은 추위가 서서히 풀리며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평년기온을 회복,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고 밝혔다. 다만 토요일 밤부터 일요일 오전 사이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내일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7도 △대전 -8도 △대구 -5도 △부산 -1도 △강릉 -5도 △제주 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5도 △대구 6도 △부산 8도 △강릉 5도 △제주 13도 등이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0ｍ, 동해 앞바다에서 1.0∼2.0ｍ로 각각 일겠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으로 전망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대기가 매우 건조해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