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최고' 부산상수도사업본부 선정
홍윤식 장관 "주민행복 우선하는 활력넘치는 지역사회 기대"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전국 '최고' 부산상수도사업본부 선정
홍윤식 장관 "주민행복 우선하는 활력넘치는 지역사회 기대"
강도높은 경영개선 및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우수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한 지방공기업과 유공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행정자치부는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를 개최해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관 4곳과 유공자 8명을 포상하고,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졌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지방공기업 임직원, 각 시도의 기획관리실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홍윤식 행자부 장관은 "주민행복을 위해 현장에서 애쓰고 있는 지방공기업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포문을 연 뒤 "지방공기업이 주민의 다양한 기대에 적극 부응해 주민행복을 한층 더 키워 활력 넘치는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달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지방공기업 발전에 기여한 경영개선 등 우수기관, 공기업 임직원 및 담당 공무원 등에게 훈·포장과 대통령표창 등 총 12점이 수여됐다.
기관의 경우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고 광역 상수도 경영개선 등에서 1위를 받은 부산광역시상수도사업본부가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국무총리표창에는 시설공단 안전관리 등을 통해 자치구 시설관리공단에서 1위를 받은 서울 금천구 시설관리공단과, 관광객유치 등으로 광역 특정공사에서 1위를 받은 제주관광공사 등이 선정됐다.
형집행에서 1위를 받은 강원도개발공사에게는 행정자치부장관표창이 수여됐다.
개인의 경우 경영혁신 등을 통해 광역 시설공단 1위를 받은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이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이어 지방공기업 연구 등 유공으로 전 한국지방공기업학회장인 원구환 한남대학교 교수,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등 유공으로 조재윤 전라남도 지방서기관이 근정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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