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볼 결승전’ 뉴잉글랜드, 25점차 뒤집고 우승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7.02.06 14:07  수정 2017.02.06 14:07

연장 접전 끝에 애틀랜타 팰컨스 34-28로 제압

슈퍼볼에서 뉴잉글랜드의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낸 톰 브래디. ⓒ 게티이미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가 미국프로풋볼(NFL) 챔피언 결정전인 슈퍼볼에서 기적 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통산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뉴잉글랜드는 6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NRG스타디움에서 열린 애틀랜타 팰컨스와의 제51회 슈퍼볼에서 연장 접전 끝에 34-28(0-0 3-21 6-7 19-0 연장<6-0>)로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 ‘빈스 롬바르디’를 품에 안았다.

3쿼터 한 때 뉴잉글랜드는 3-28까지 뒤지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톰 브래디를 앞세워 4쿼터에 접어들며 대반격에 나섰다.

뉴잉글랜드는 4쿼터 4분 16초에 3점짜리 필드골과 9분 4초에 나온 브래디의 7야드 터치다운 패스, 2포인트 컨버전을 묶어 무려 11점을 뽑아내며 20-28, 8점 차까지 간격을 좁히는데 성공했다.

결국 경기 종료 57초를 남겨두고 러닝백 제임스 화이트가 1야드 터치다운을 찍은 데 이어 2포인트 컨버전까지 성공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다.

연장전에서도 브래디의 활약이 빛났다. 뉴잉글랜드는 연장전에서 브래디의 신들린 듯한 패스 연결로 계속해서 전진했고, 화이트가 2야드 터치다운에 성공하며 서든데스 방식에 따라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뉴잉글랜드는 2000년대 들어 통산 5번째 우승을 품에 안으며 강자로 발돋움했다. 앞서 뉴잉글랜드는 2002년, 2004년, 2005년, 2015년에 슈퍼볼에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우승 주역인 브래디는 자신의 7번째 슈퍼볼 무대에서 5회 우승 쿼터백이 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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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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