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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신입생OT 교육부가 나서 안전점검한다


입력 2017.02.21 13:33 수정 2017.02.21 13:35        이선민 기자

10개교 선정해 점검, 여타 대학도 불시점검 예정

오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교육부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집중디는 시기를 맞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자료사진)ⓒ연합뉴스

10개교 선정해 점검, 여타 대학도 불시점검 예정

교육부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집중하는 시기를 맞아 현장 안전점검에 나선다.

교육부는 21일 “오는 22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입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대부분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대학본부 주관으로 운영하는 등 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확대되고 있으나, 여전히 많은 대학들이 교외에서 대규모 학생행사로 진행하고 있다”며 “학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학의 협력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014년부터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확보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했으며 2015년부터는 대학 오리엔테이션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안전한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지원했다.

올해 안전점검은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는 대학 중 참여 학생 수와 개최 지역을 고려하여 선정된 10개교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실시하며 같은 기간 다른 대학의 오리엔테이션도 불시점검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항목은 ▲숙박 시설(지자체 등의 안전점검 결과, 보험가입 여부 등) ▲교통수단(운수회사 소속 차량 확인 및 보험가입, 운전자 음주측정 등) ▲사전답사(시설물 안전점검 및 응급상황 대비 체계·시설 확인 등) ▲사전교육(음주, 폭행 등 사고 발생가능성이 있는 사항 예방교육 등) ▲기타(행사 단체보험 가입 여부, 교직원 동행 여부 등) 등 다섯 가지이며, 점검단이 직접 방문하여 확인할 계획이다.

교육부 공병영 교육안전정보국장은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대학의 자체 안전점검도 중요하지만 학생들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육부도 대학의 안전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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