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경선' 문 38.0%, 안 29.8%, 이 15.5%
<알앤써치 '3월 1주차' 정기 여론조사>
당지지층에선 문 64.6% 이 16.8% 안 15.8% 순
'완전국민경선'으로 치러지는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문재인 전 대표가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3월 첫째주 정례조사에서 '민주당 경선에 참여한다면 어느 후보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38.0%가 문 전 대표를 선택했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가 29.8%로 2위를 기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15.5%)이 뒤를 이었다.
'경선 적극 참여층'에서는 문 전 대표의 '대세론'이 더욱 견고해졌다. 문 전 대표가 48.8%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이어 안 지사(24.2%), 이 시장(18.9%) 순으로 조사됐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문 전 대표(64.6%) 이 시장(16.8%), 안 지사(15.8%) 순이었다.
야권 지지기반인 호남지역은 문 전 대표(43.2%)에게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고, 안 지사는29.1%, 이 시장은 20.1%였다.
민주당과 지지기반이 겹치는 국민의당 지지층에서는 안 지사(34.4%)에 대한 선택이 가장 많았다. 이어 이 시장(28.5%) 문 전 대표(16.4%) 순이었다. 문 전 대표의 대세론에 대한 '견제'로 풀이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2월 27일부터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111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0%,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9%p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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