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뮤직 최강자 핏불, 5월 첫 단독 내한공연
라틴 팝의 흥겨운 리듬과 일렉트로닉 힙합 사운드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파티 뮤직의 최강자 핏불(Pitbull)이 첫 단독공연을 위해 한국을 찾는다.
2일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코리아에 따르면, 핏불은 오는 5월 18일 오후 8시 서울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갖는다. 핏불의 첫 내한공연은 마이애미의 흥겨움과 경쾌한 쿠바 리듬으로 전 세계 댄스 플로어를 장악한 월드스타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핏불은 미국 마이애미로 이주해 온 쿠바 이민 2세대로 고향의 음악인 라틴 팝의 감성을 10대 시절 자신을 사로잡았던 랩 음악에 자연스럽게 담아냈다. 또 여기에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도입해 '라틴+힙합+EDM'이라는 자신 만의 히트 공식을 완성해 갔다.
특히 어셔, 크리스 브라운, 에이콘,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제니퍼 로페즈 등 팝계의 슈퍼스타들이 참여한 음악을 연이어 선보이며 현재 가장 사랑받는 인기 래퍼이자 댄스 음악계의 절대 강자로 떠올랐다.
2004년 발표한 데뷔 앨범 ‘M.I.A.M.I.’가 빌보드 인디 차트 1위에 오르며 핏불은 신인으로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두었고 이후 선후배 뮤지션들의 피처링 섭외 1순위로 떠오르며 자신의 입지를 키워나갔다.
솔로 랩 스타로서 성공적인 음악 활동을 이어가던 핏불은 니요(Ne-Yo), 아프로잭(Afrojack) 등과 함께 한 2011년 싱글 'Give Me Everything'로 마침내 첫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이 곡이 수록된 앨범 ‘Planet Pit’은 빌보드 앨범 차트 7위를 기록하며 대중적으로 더욱 큰 성공을 거두게 된다.
2013년 케샤가 피처링한 'Timber'는 빌보드 싱글 차트 3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2015년 발표한 두 번째 스페인어 앨범 ‘Dale’로 제58회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라틴 록/어반/얼터너티브 앨범 부문을 수상하는 영광도 안았다.
지난해 발표한 열 번째 정규 앨범 ‘Climate Change’까지 총 6백만 장의 앨범 판매고와 7천만 장의 싱글 판매고를 기록했고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개된 영상들은 총 90억 뷰를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다.
핏불 내한공연의 티켓은 오는 9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와 예스24 등 예매처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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