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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개 학교, 국정 역사교과서 활용 희망 신청


입력 2017.03.06 12:38 수정 2017.03.06 12:39        이선민 기자

국립 28개교·재외 22개교도 각 20권 내외 지원

교육부가 6일 83개 학교에서 국정 역사 교과서 활용 희망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자료사진)ⓒ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국립 28개교·재외 22개교도 각 20권 내외 지원

6일 교육부가 2주간 국정 역사 교과서 활용 희망 신청서를 접수 받은 결과, 총 83개 학교에서 3982권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국 28개 국립 중등학교와 22개 재외 한국학교에도 국정 역사교과서를 학교 실정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별로 20부 내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위학교가 국정 역사교과서를 읽기자료, 도서관 비치, 역사 수업 보조교재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함으로써 2015 개정 역사과 교육과정의 현장 안착을 위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이날 교육부는 “역사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된 문명고등학교가 연구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교육부는 “앞으로, 연구학교 및 희망학교를 통해 국정 역사교과서의 현장 적합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2018학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국․검정 교과서가 올바른 국가관과 미래지향적 역사인식을 확립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역사교과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선민 기자 (yeats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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