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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호, 김동성과 교제 인정…“함께 살았다” 파문


입력 2017.03.10 17:29 수정 2017.03.10 17:30        스팟뉴스팀

동계영재센터 설립, 두 사람 관계에서 시작됐나

삼성 특혜 지원 의혹으로 구속된 장시호씨가 9일 오후 서울 대치동 특검사무실에 조사를 받기 위해 소환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동계영재센터 설립, 두 사람 관계에서 시작됐나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 심리로 열린 ‘최순실 씨,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한 장시호 씨가 김동성 쇼트트랙 선수와의 교제 사실을 밝혔다.

장 씨는 “지난 2015년 1월 김동성씨가 저를 찾아와 교제를 한 것이 사실”이라며 “당시 이혼을 고려하던 김동성은 살던 집에서 짐을 싸서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털어놨다.

또한 “지난 2014년 12월 설립 계획이 시작됐을 당시엔 ‘영재교육원’이었다”며 “이후 2015년 2월 김 씨와 이모가 만나면서 영재교육원이 지금의 동계스포츠(관련 영재센터)로 바뀌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2월 17일 영재센터 전무이사였던 이규혁은 열린 공판에서 “장시호와 김동성이 남녀관계로 만났으며, 영재센터 설립은 그 관계에서부터 시작됐다”고 폭로한 바 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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