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지사 대권도전…“보수·국가 위기 극복하겠다”
14일 대선출마선언…당내 T·K층 인사 모여
"정치교체 실현 하겠다"
자유한국당 소속 김관용 경북지사가 14일 “지방행정 경험을 살려 국민통합과 단결로 보수와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겠다”며 대선출마를 선언했다.
김 지사는 이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파면되면서 당내 경선 일자가 확정되자 당내 7번째 대선주자로 나섰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가 위치한 구미에서 3선 시장을 역임했고 2006년 경북도지사에 당선된 후 역시 3선에 성공했다.
김 지사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지자체와 지방정부 운영에서 보여주었듯이 결코 국민을 배신하지 않을 것이다”면서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을 통해 국민통합과 정치교체를 실현하고, 지방분권의 획기적 강화로 민관 협치를 실현해나갈 것”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어 “김정은 정권은 친형제를 죽이는 정권임에도 모 정치인은 북한을 먼저 가겠다느니 미국에 '노우'하겠다느니 하는 인생관, 철학을 갖고 어떻게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건지 회의적이었다"면서 "지방자치단체장으로서 이것만은 막아야겠다는 생각으로 출마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4차 산업혁명과 농업혁명, 문화산업혁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긴밀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하는 굳건한 안보 공약 등을 내세웠다.
한편 이날 출마 회견 자리에는 이완영, 이종배, 이철우, 추경호 등 대구경북 의원 10여 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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