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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측 "정운찬 입당 반대? 진심 왜곡됐다"


입력 2017.03.15 17:19 수정 2017.03.15 17:22        손현진 기자

"유 의원은 늘 입당 환영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과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이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제의 길을 묻다-김종인이 묻고 정운찬, 유승민이 답한다' 토론회에서 대화를 나누며 웃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 측은 15일 한 언론이 '정운찬 전 국무총리의 바른정당 입당을 두고 유 의원 측이 반대했다'고 보도한 것과 관련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 측은 이날 한 언론사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입당 무산 결정'에 대해 바른정당 경선 일정 연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이유가 크다고 밝히면서 "유 의원 측에서 조직적으로 반대 입장을 제기한 것으로 안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의원 측은 이날 입장문에서 "유 의원은 정 전 총리에 대해 늘 입당을 환영해왔고 지금이라도 입당하시길 바라는 마음이다"라며 "(해당 보도 내용은) 유 의원과 주변 관계자들의 진심을 왜곡하는 발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유 의원은 정 전 총리와 함께 경제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고, 지난 6일 '(바른정당에) 오신다면 환영한다'는 입장을 직접 밝힐 정도로 정 전 총리의 바른정당 입당에 관심과 기대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손현진 기자 (sonso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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