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 통해 얻은 지식 자원봉사로 실천…"두마리 토끼 잡는다"
교육으로 개인 성장·실천으로 배우는 공동체의식…시민의식 함양
"지역 이슈와 문제 시민 자기주도적 학습·실천으로 스스로 해결"
교육으로 개인 성장·실천으로 배우는 공동체의식…시민의식 함양
"지역 이슈와 문제 시민 자기주도적 학습·실천으로 스스로 해결"
배운 내용이 좋은 일에 쓰이는 것만큼 보람된 일이 있을까. 교육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교육을 통한 지식이 자원봉사로 지역사회 내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17일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시 글로벌 평생학습 사업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협약은 기존 지식 습득을 통한 개인의 성장 차원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학습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 것으로, "아는 만큼 실천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실천의 힘이 생긴다"라는 메시지를 시민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특히 교육을 통한 개인의 성장과 이를 실천함으로써 배우는 공동체 의식으로 시민의식 향상을 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실제 평생학습을 통해 습득한 지식을 지역공동체 안에서 자원봉사로 실천하는 소모임이 운영되고 있다. 강동구평생학습관에서 학습한 건강 활동을 지역 공원에서 구민들과 함께하는 강동구 자원봉사센터의 '위키아이' 활동과,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상담과정을 학습해 은평구 혁신파크 등에서 지역주민 대상 상담을 진행하는 은평구 자원봉사센터의 '행복을 만드는 사람들'이 대표적이다.
올해부터는 특히 이 같은 학습·실천형 동아리 30개 발굴과 운영을 목표로, 자원봉사센터와 평생교육진흥원 두 기관이 정보공유·예산지원 등을 공동으로 진행해 향후 사업 추진을 위한 구체적 방향과 일정, 시민홍보 등을 논의하게 된다.
안승화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공동 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지역 이슈와 문제를 시민 자기주도적 학습과 실천으로 직접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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