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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순회투표 D-4, 호남 올인하는 안희정


입력 2017.03.24 06:30 수정 2017.03.24 06:30        엄주연 기자

"저는 우클릭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23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을 찾았다. ⓒ안희정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후보가 23일 당내 경선 첫 격돌지인 호남을 찾아 "저는 우클릭 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원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금호타이어 노조와의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은 하나다. 진보와 보수 국민 나눠서 '51대 49'의 게임을 하면 국가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는 27일 호남 순회경선을 앞두고 '대연정론'을 앞세우기보다 다른 후보와의 차별성을 내세우며 막판 스퍼트를 올리는 모양새다. 하지만 22일 민주당 경선 현장투표 사전유출 의혹이 번지면서 '당선가능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호남 민심은 막판까지 갈피를 잡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를 불식하듯 안 후보는 "가장 높은 호감도와 가장 낮은 비호감도를 갖고 있는 제가 광주 호남 민심의 선택을 받을 것이라고 확신을 갖게 됐다"며 자신이 가장 확실한 정권교체의 카드임을 강조했다.

무소속 홍의락 의원의 지지 선언에 대해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지지를 후회하면서도 민주당 지지에 동의하지 않는 많은 대구·경북 도민들이 안희정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은 저에게 깊은 자부심을 줬다"며 홍 의원에게 감사를 표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23일 광주를 방문해 개인택시 조합원들과 오찬을 하고 있다. ⓒ안희정캠프 제공

앞서 이날 오전 홍 의원(대구 북구을)은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TK(대구·경북)가 안희정을 통해 민주당을 바라보고 있다. 놀라운 일이고 일찍이 없던 일"이라며 "통합과 민주주의 가치를 제일 앞세우는 안희정을 지도자로 만들어 국가의 미래를 설계해 보자"고 밝혔다.

엄주연 기자 (ejy02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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