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주총]김용수 롯데제과 대표 "100년 기업 향한 전환점 마련할 것"
창립 50주년 맞은 롯데제과…"신성장 발굴 확대"
박차석·허철성 사외이사가 재선임, 박용호 이사 신규 선임
롯데제과가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립 50주년을 맞는 2017년을 전환점으로 삼고 100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롯데제과는 24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등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또한 임기 만료된 3명의 사외이사 중 박차석·허철성 이사가 재선임됐으며 박용호 이사가 신규 선임됐다.
롯데제과는 2016년 매출 2조2483억원과 영업이익 1278억원을 달성했다.
김용수 롯데제과 대표이사는 “지난 한 해 국내 제과시장은 대외경제의 불확실성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을 겪었지만 롯데제과는 국내 최초 유산균 제품과 요구르트젤리 출시 등을 통해 신성장 카테고리를 추가했다”면서 “해외부문에서는 케냐사무소 설립을 통한 본격적인 아프리카 시장 진출과 파키스탄 라면사업 진출 등으로 미래 성장기반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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