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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뜨거운 열기와 공정함, 다 잡았다"


입력 2017.03.27 00:00 수정 2017.03.27 06:25        전주 = 데일리안 전형민, 석지헌 기자

전북 경선서 압도적 승리 후 입장 밝혀

손학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박주선, 안철수, 손학규 경선후보가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권역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에서 연설을 마친 뒤 손을 잡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전북 경선서 압도적 승리 후 입장 밝혀
손학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26일 전북 지역 경선을 마치고 "안철수 돌풍이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안 예비후보는 이날 개표 결과가 공개된 후 서면을 통해 "오늘 경선에서 국민의당은 뜨거운 열기와 공정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라면서 "대선에서 반드시 이기라는 전북도민들의 뜨거운 염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재인을 이기라는 호남의 명령을 기필코 완수하겠다"며 자신감을 표현했다.

이날 현장투표에서 안 예비후보는 72.63%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에 올랐다. 손학규 예비후보의 득표율은 24.63%, 박주선 예비후보는 2.74%로 나타났다.

손 예비후보도 이날 서면을 통해 "뜨거운 열기로 참여해 주신 전북도민에게 감사하다"며 "이 순간,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라는 말이 떠오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더 힘내라는 채찍으로 알고 마지막까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박 예비후보 측 강연재 대변인은 "별도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경선에 관한 정리된 입장을 내일 밝히겠다"고 짧게 전했다.

석지헌 기자 (cake9999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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