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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첫 경선, 문재인 압도적 승리


입력 2017.03.27 19:15 수정 2017.03.29 18:26        엄주연 기자

1위 문재인(60.2%), 2위 안희정(20.0%), 3위 이재명(19.4%), 4위 최성(0.4%)

27일 오후 광주 광산구 광주여대 시립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후보자 호남권역 선출대회에서 문재인 후보가 지지를 호소하며 연설하고 있다.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27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순회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이변없이 승리를 차지했다.

이날 투표에서 문재인 후보는 이날 현장 대의원 투표와 호남권 투표소, ARS당원 투표를 합산해 14만 2343표를 얻어 득표율 60.2%로 1위에 올랐다.

같은 당 후보인 안희정 후보는 4만 7215 (20%)로 2위, 이재명 후보는 4만 5846 (19.4%)로 3위, 최성 후보는 954(0.4%)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지난 22일 치러진 호남권 투표소 투표에서는 총투표수 1만 2524표 중 문재인 후보가 8,167표(65.2%)로 1위, 안희정 후보가 2,451표(19.6%) 2위, 이재명 후보가 1862표(14.9%)로 3위, 최성 후보가 44표(0.4%)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호남권 ARS 결과는 선거인수 32만 6464표 중 22만2439명이 투표(투표율 68.1%)해 문재인 후보가 13만3130표(59.9%)로 1위, 안희정 후보가 44525표(20%)로 2위, 이재명 후보가 4만 3888표(19.7%) 로 3위, 최성 후보가 906표(0.4%)로 4위를 기록했다.

이날 실시된 전국 대의원 현장투표는 선거인수 1949명 중 1395명이 투표(투표율 71.6%)에 참여한 결과, 문재인 후보가 1046표(75%)로 1위, 안희정 후보가 249표(17.8%)로 2위, 이재명 후보가 96표(6.9%)로 3위, 최성 후보가 4표(0.3%)로 4위에 올랐다.

민주당은 오는 29일 충청권, 31일 영남권에서 경선을 치른 뒤 다음 달 3일 수도권·강원권 경선을 끝으로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엄주연 기자 (ejy02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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