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개헌특위, 내달 12일 '대선후보' 개헌의견 청취
개헌특위 "모든 후보들이 개헌 필요성 동의하는 지금 최적기"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이하 개헌특위)는 다음 달 12일 전체회의를 열어 원내 정당 대통령 후보들을 초청해 개헌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기로 합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주영 개헌특위 위원장과 4당 개헌특위 간사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이후 본격적으로 추진될 개헌 작업은 대통령의 깊은 이해와 협력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음일 12일 열리는 전체회의에는 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정의당 등 5개 정당 대선후보가 참석해 개헌에 대한 의지와 각자의 로드맵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개헌특위 참여인사들은 "3개월은 개헌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그 뜻을 받들어 개헌안을 성안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며 "대선 이후 충분한 시간을 갖고 다양한 국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개헌안에 담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새 대통령과 협력을 바탕으로 개헌을 이뤄내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 등은 "원내정당 대통령 후보들이 참석해 개헌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는 이번 전체회의야말로 향후 국회와 대통령이 상생과 협치를 통해 개헌으로 나아가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민 대다수가 개헌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우리 위원회가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개헌 관련 다양한 의견 및 자료를 검토했으며, 모든 대통령 후보들이 개헌의 필요성에 동의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개헌할 수 있는 최적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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