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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체로 흐림…강원·영남 '봄비'


입력 2017.04.01 10:32 수정 2017.04.01 10:34        스팟뉴스팀

강원도·영남 일부 지역 돌풍 동반 천둥·번개

4월의 첫 날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 영남에는 비가 내릴 전망이다.(자료사진)ⓒ데일리안

4월의 첫 날이자 주말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강원도와 영남에는 비가 내리다가 밤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 날 낮부터 오후 사이 다른 내륙 지역에도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20∼40㎜, 강원영서·경북 동해안 5∼20㎜, 서울·경기내륙·충청내륙·영남(경북동해안제외)·호남동부·울릉도·독도 5㎜ 안팎이다.

강원도 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비 대신 눈이 내리는 곳이 있고 영남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8㎝(강원 북부산지 많은 곳은 10㎝ 이상), 경북북동산지 1∼5㎝다. 미세먼지 예상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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