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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경기서 77.44% 획득 '5연승' 기록


입력 2017.04.01 20:02 수정 2017.04.01 20:07        이슬기 기자

2만4388표 중 1만8870표 얻어 압도적 1위, 손학규-박주선 뒤 이어

25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의당 광주·전남·제주권역 제19대 대통령선거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안철수 전 대표가 두팔을 들어올려 인사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국민의당 대선 주자인 안철수 전 공동대표가 1일 경기권역 현장·투표소 투표에서 77.44%를 얻어 압승했다. 이로써 안 전 대표는 지금까지 치러진 다섯 차례 순회 경선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다.

이날 수원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거점투표소)을 포함한 경기지역 총 32곳에서 치러진 투표소 개표 결과, 안 전 대표는 유효 투표수 2만4366표 중 1만8870표를 획득해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가 4944표(20.29%)로 2위, 박주선 국회 부의장은 552표(2.27%)로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국민의당은 오는 2일 서울·인천을 거쳐 4일 마지막 경선 지역인 대전·충남·충북·세종 투표를 마친 뒤, 당 대선후보를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이슬기 기자 (wisdo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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