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2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 등 일부 통계에 대한 공표일정을 변경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오는 11일 낮 12시로 예정됐던 2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은 4월12일 낮 12시로 변경됐다.
한은 측은 "해당 통계가 참고표로 포함되는 2017년 3월 중 금융시장 동향 보도자료와 발표일자를 맞추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5월 10일 낮 12시로 예정된 3월 통화 및 유동성은 5월16일 낮 12시로 바뀌었다. 대선 및 공휴일(4일)에 따른 영업일수 감소로 당초 공표일정에 맞춰 금융기관으로부터 조사표를 입수하기 어려운 데 따른 것이다.
4월 수출입 물가지수는 5월15일 오전 6시에서 5월 17일 오전 6시로, 4월 생산자물가지수는 5월19일 오전 6시에서 5월22일 6시로 변경됐다.
한은 관계자는 "대선 및 공휴일(4일)로 업체에 대한 가격 조사 및 지수편제에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