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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재판 논란 해명 "다시 꺼내기 싫지만"


입력 2017.04.06 07:34 수정 2017.04.06 07:34        스팟뉴스팀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의 재판 발언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JTBC 방송 캡처.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언급한 자신의 재판과 관련해 해명했다.

손석희 앵커는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비하인드 뉴스 코너에서 "어제 인터뷰의 한 당사자로서 여러 가지 생각이 떠오른다"며 "다시 꺼내긴 싫습니다만 개인이 재판을 받고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여느 언론사와 마찬가지로 회사 내 소송 중인 건 있다. 내가 보도 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이를 인정한 것이다"며 "그 정도로만 대응을 햇는데 아마 홍 후보는 자신의 상황을 빗대어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앞서 4일 방송된 '뉴스룸'에 출연한 홍준표 후보는 손석희 앵커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한 재판이 진행 중인 것을 지적하자, 손석희 앵커도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맞받아쳐 화제가 된 바 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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