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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부인 살해·암매장한 60대男 체포


입력 2017.04.26 20:10 수정 2017.04.26 20:10        스팟뉴스팀

3년 전 이혼한 전처와 말다툼 벌이다 살해 혐의

"성(性)적 능력 떨어진다는 말에 화가 나 범행"

전처를 살해하고 시체를 암매장한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북 김천경찰서는 살인과 시체 유기 혐의 등으로 김모(66)씨를 긴급체포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24일 오후 12시 30분쯤 김천시 대덕면의 자택에서 3년 전 이혼한 전처 A(58·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철사로 손발을 묶고 테이프로 입을 막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사체를 집 근처 밭에 암매장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성적 능력이 떨어진다는 전처의 말에 순간적으로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고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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