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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올스타후보, 동양인 역대 최다 출전은?


입력 2017.05.02 16:48 수정 2017.05.02 16:48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추신수,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후보 선정

추신수 올스타후보. ⓒ 게티이미지

텍사스의 추신수(35)가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올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MLB 사무국은 2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스타전에 나설 양대리그 각 포지션별 후보를 발표했다. 추신수는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후보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 투표는 투수를 제외한 각 포지션에 선발로 나설 선수를 가리며, 내셔널리그는 8명, 아메리칸리그는 지명타자 1명을 더해 9명을 선발한다.

추신수는 올 시즌 지명타자로 나서 타율 0.260 3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이와 함께 내셔널리그에서는 KBO리그산 거포로 발돋움한 에릭 테임즈가 1루수 부문 후보로 선정됐다.

동양인 선수들 가운데 역대 최다 올스타에 선정된 선수는 역시나 스즈키 이치로로 2001년부터 무려 10년 연속 별들의 잔치에 초대받았다.

이치로에 이어 다르빗슈 유가 3회 출전했고, 마쓰이 히데키와 사사키 가즈히로가 두 차례 나섰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2001년 박찬호와 2002년 김병현만이 꿈의 무대를 밟은 바 있다.

한편, 올스타전 투표는 다음달 30일까지 진행되며 24시간 동안 1인당 최대 5번 투표 등 총 35차례 표를 던질 수 있다. 올해로 88회째를 맞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은 7월 12일 마이애미 말린스의 홈구장인 말린스 파크에서 개최된다.

동양인 올스타전 출전 선수

한국
박찬호 : 2001년(LA 다저스)
김병현 : 2002년(애리조나)

일본
스즈키 이치로(10회) : 2001~2010(시애틀)
다르빗슈 유(3회) : 2012~2014(텍사스)
마쓰이 히데키(2회) : 2003~2004(뉴욕 양키스)
사사키 가즈히로(2회) : 2001~2002(시애틀)
노모 히데오 : 1995년(LA 다저스)
후쿠도메 고스케 : 2008년(시카고 컵스)
하세가와 시게토시 : 2003년(시애틀)
이와쿠마 히사시 : 2013년(시애틀)
오카지마 히데키 : 2007년(보스턴)
사이토 다카시 : 2007년(LA 다저스)
다나카 마사히로 : 2014년(뉴욕 양키스)
우에하라 고지 : 2014년(보스턴)

대만
궈흥치 : 2010년(LA 다저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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