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국토대장정팀 "보수 기적에 동참해달라" 호소
국토대장정팀 "외로운 투쟁하는 유 후보의 손 잡아 달라"
유승민 바른정당 국토대장점팀은 7일 '대국민호소문'을 발표하고 "새로운 보수의 기적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학재 바른정당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토대장정팀은 지난달 22일 부산에서 출발, 16일 동안 560KM를 걸은 것으로 전해졌다.
바른정당 국토대장정팀은 지난달 22일 부산을 출발해 매일 35~40km씩 17일간 총 582km를 걸어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 도착하는 국토대장정 일정을 계획한 바 있다.
이들은 이날 대국민 호소문에서 "대장정을 시작할 즈음 국민들의 시선은 냉랭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와 바른정당에 대한 쓴소리도 많이 들었다"면서 "그렇지만 어느 순간부터 민심의 변화가 분명하게 느껴졌다. 유 후보를 지켜봤던 국민들께서도 TV토론과 집단탈당 등 최악의 위기 상황에서 유 후보의 소신과 진정성을 알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자 국토대장정을 하고 있는 저희들을 향한 시선도 달라지기 시작했다"면서 "대장정팀의 한 대원은 감격의 눈물까지 흘릴 정도였다"고 소회를 밝혔다.
아울러 "그 즈음 중앙당으로부터 당원 가입과 후원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에서 들렸다"면서 "새로운 보수를 표방한 바른정당과 유승민 후보에게 40~50대뿐만 아니라 20~30대의 열광적 지지가 있다는 점은 놀라운 일이다. 보수를 향한 청년들의 환호는 새로운 보수의 미래가치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제 막 시작된 기적에 힘을 보태주시길 호소 드립니다. 낡고 무능하고 병든 보수에 맞서 외로운 투쟁을 계속하고 있는 유승민 후보의 손을 잡아 달라"며 "자격 없는 후보, 능력 없는 후보 대신 똑똑하고 유능한 유승민 후보에게 소신투표를 해 주십시오. 새로운 보수의 불씨를 살리는 일에 동참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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