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국민의당 "문재인 불법 선거 사무소 해명 '내로남불'"


입력 2017.05.08 15:53 수정 2017.05.08 16:26        석지헌 기자

손금주, 문 측 불법 선거사무소 의혹 반박에 "상식 이하 변명"

손금주 국민의당 수석대변인은 8일 논평을 내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의 '불법 선거사무소' 논란 해명을 비난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손금주, 문 측 불법 선거사무소 의혹 반박에 "상식 이하 변명"

국민의당은 8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의 '불법 선거사무소' 논란 해명에 대해 "과연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문재인 후보다운 답변"이라고 비난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국민을 개, 돼지로 보는 것이 아니라면 어찌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수준의 변명을 하나"라며 "상식 이하의 변명을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거짓말로 변명을 하더라도 좀 상식적인 수준에 맞춰서 하기를 바란다"라며 비꼬았다.

앞서 문 후보 측은 서울 여의도 모처에 불법 선거운동 사무실로 의심되는 장소가 있다는 자유한국당의 지난 5일 주장에 "단순히 임명장과 현수막이 있다고 불법 선거 사무실이라고 볼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자유한국당은 "선관위와 경찰이 해당 사무실을 방문한 결과, 문 후보 명의의 임명장 수백 장과 얼굴이 들어간 현수막 등 각종 선거 관련 자료가 있었다고 한다"며 사진도 공개한 바 있다.

석지헌 기자 (cake99991@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석지헌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