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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내일은 친북좌파 심판의 날"…지지세 결집 사활


입력 2017.05.08 17:54 수정 2017.05.08 17:55        정금민 기자

"부산 패륜집단이라는 文 용서하지 말아야…安 찍으면 전부 사표 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8일 오전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공식 선거운동 종료일인 8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일성으로 부산을 찾아 보수지지층 결집에 총력을 다했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펼치고 "내일 부산시민 모두 투표장으로 가서 북한을 주적이라고 하지 못하는 친북좌파세력들을 심판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 후보는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부산·경남 사람들을 적폐세력, 패륜집단이라고 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을 용서하지 말자"고 부산 민심을 자극했다.

그는 이어 문 후보와 아들 문준용 씨, 민주당 문용식 전 선대위 가짜뉴스대책단장을 '문삼트리오'로 지칭하면서 "문삼트리오, 이런 괘씸한 사람들을 내일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주장했다.

홍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 대해서도 "3번 후보는 자세히 보면 어린애라 토론회 해보니 5년 뒤에도 안되겠다"고 평가절하 하며 "3번 찍으면 전부 죽은 표 되니 부산시민 여러분들은 내일 2번 찍어주셔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부산 사람들을 패륜집단이라고 하는 사람에겐 내일 한 표도 찍어서는 안 된다"며 "부산 사람들이 90% 이상 투표하면 내가 무조건 당선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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