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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황교안 총리 사표 수리


입력 2017.05.11 14:08 수정 2017.05.11 14:08        이충재 기자

오후 3시 서울청사에서 이임식…국무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

황교안 국무총리가 10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황교안 국무총리의 사표를 수리했다.

문 대통령은 전날 황 총리와 오찬에서 사의 입장을 전달받았으며 이날 사표를 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날 오후 4시에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는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다. 임시 국무회의에서는 청와대 직제개편안이 의결된다.

당초 문 대통령이 황 총리에게 국무위원 제청권 행사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됐다. 문 대통령이 이날 황 총리의 사표를 수리하면서 이낙연 총리 지명자의 국회 인준까지 국무총리는 유일호 부총리가 직무를 대행한다.

한편 황 총리의 이임식은 이날 오후 3시 서울청사에서 열린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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