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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내서 사람뼈 추정 유해 잇따라 발견…신원 확인 중


입력 2017.05.13 14:25 수정 2017.05.13 14:27        스팟뉴스팀

세월호 선체 4층 선미에서 뼈 2점·중간구역서 16점 추가 발견

수색 중인 세월호 선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세월호 선체 4층 선미에서 뼈 2점·중간구역서 16점 추가 발견

수색 중인 세월호 선체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잇따라 발견되고 있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13일 세월호 선체를 수색하던 중 뼈 18점을 발견했다. 이중 2점은 이날 오전 세월호 선체 4층 선미에서 발견했고, 나머지 16점은 선체 4층 중간 구역에서 진흙을 물로 씻어 분리하는 과정에서 추가 발견했다.

현장수습본부는 "수습본부 신원확인팀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전문가 육안 감식 결과 사람 뼈로 추정돼 국과수 본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원 확인은 뼈·DNA 검사를 거쳐 한 달 정도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유골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수색팀은 수색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일부 언론에서 다량의 유골이 발견되면서 '미라'처럼 시랍화된 시신 형태의 유골이 발견됐다고 보도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해수부 관계자는 "옷 속에 담겨 흩어지지 않은 상태로 유골이 발견된 건 맞지만, 시신 형태로 나왔다고 보기 어렵다"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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