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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친박들, 한국당 물 흐리면 당원들이 단죄"


입력 2017.05.21 10:48 수정 2017.05.21 10:48        조정한 기자

"탄핵 세력들 또다시 준동한다면 국민 용서치 않을 것"

자유한국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1일 "몇 안 되는 친박들이 자유한국당의 물을 다시 흐리게 한다면 이제 당원들이 나서서 그들을 단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자유한국당 대통령 선거 후보자였던 홍준표 전 경남지사는 21일 "몇 안 되는 친박들이 자유한국당의 물을 다시 흐리게 한다면 이제 당원들이 나서서 그들을 단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홍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고 "박근혜 전 대통령과 같이 탄핵된 세력들이 또다시 준동한다면 국민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당 내 친박 세력들이 새 지도부에 오르는 것을 견제하기 위한 발언으로 보인다.

이어 "한국 보수세력을 이렇게 망가지게 한 세력들은 이제 반성하고 역사에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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