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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락산서 또다시 불…땅 속 잔불 재발화 가능성 무게


입력 2017.06.04 11:52 수정 2017.06.04 11:53        스팟뉴스팀

1일 발화 지점서 50m 떨어진 곳…한 시간 만에 진화

2일 오전 대형 산불이 난 서울 노원구 수락산에서 노원소방서 대원들이 잔불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노원구 상계동 수락산에서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43분경 수락산 5부 능선 귀임봉(288m)에서 불이 나 약 330㎡ 가량을 태웠다.

소방당국은 화재 신고 즉시 소방차 29대와 인력 128명을 투입해 약 한시간 만인 오전 1시 36분경 진화했다.

이날 불이 시작된 곳은 지난 1일 산불 발화지점에서 약 50m 떨어진 곳으로, 소방당국은 땅속에 남아있던 잔불이 재발화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소방당국은 경찰, 산림청 등과 감식반을 꾸려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수락산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 축구장의 약 5.5배인 3만 9600㎡를 태우고 1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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