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게임서 만난 남성 금품 훔친 여성 덜미
30대 여성이 인터넷 게임으로 처음 만난 남성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김제경찰서는 A(35·여)씨를 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인터넷 게임 채팅을 통해 알게 된 B(42)씨와 지난 2월 만났다. 이들은 술을 함께 마신 뒤 전남의 한 모텔에 투숙했다.
A씨는 B씨가 술에 취해 잠들자 금목걸이와 손목시계 등 115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돈을 보자 충동적으로 훔쳤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